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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고 기업을 알면 백전백승" 지금부터 CJ그룹 소개와 그 안에 어떤 계열사가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CJ그룹은 1953년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께서 설립한 제일제당에서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CJ라는 이름은 제일제당의 영문명 ‘Cheiljedang’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우리는 국내 최초로 설탕가루를 생산하며 설탕산업에 뛰어들어 '백설' 브랜드로 사세를 확장해왔습니다.
1963년에는 조미료 '미풍'을 출시하며 MSG 사업에 진출했고, 1975년에는 복합조미료 '다시다'를 만들어 1980년에는 경쟁사인 미원을 따라잡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1985년에는 제가 제일제당에 합류하여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1987년 이병철 창업주께서 타계하시고, 1993년 제일제당은 삼성그룹에서 분리를 추진하여 1996년에 완전히 독립된 제일제당그룹이 되었습니다. 1995년에는 드림웍스 설립에 출자하며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진출하였습니다. 2002년 창사 50주년을 1년 앞두고 그룹명을 CJ로 변경하여 오늘날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2007년에는 지주사 CJ가 출범하고 식품사업 부문을 분리하여 현 CJ제일제당을 설립하였습니다. 2011년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부터 대한통운을 인수하고 2013년에는 CJ대한통운과 CJGLS를 합쳤습니다.
현재 CJ그룹은 식품, 물류, 문화사업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식품사업 부문에서는 CJ제일제당을 통해 식품, 설탕, 조미료, 사료, 제약, 대체단백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CJ푸드빌과 CJ프레시웨이를 통해 외식과 식자재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브랜드로는 백설, 햇반, 비비고, 뚜레쥬르, 빕스(VIPS) 등이 있습니다.
물류 분야에서는 CJ대한통운이, 유통 분야에서는 CJ올리브영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문화사업 부문에서는 CJENM이 영화와 TV 드라마, 음악 분야에서 콘텐츠 생산 및 유통을 하고 있으며, CJCGV는 극장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브랜드로는 tvN, 투니버스, 온스타일, 캐치온, 엠넷 등이 있습니다.
CJ그룹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규모 그룹으로, 여러 계열사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계열사와 그들의 주요 활동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CJ제일제당
2. CJ ENM
3. CJ대한통운
4. CJ올리브영
5. CJ CGV
6. CJ푸드빌
7. CJ바이오사이언스
8. CJ인스티튜트
9. 바타비아바이오사이언스
10. CJ헬스케어(HK이노엔)
CJ그룹은 이와 같은 다양한 계열사를 통해 식품, 바이오, 물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CJ그룹은 현재 이재현 회장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술을 강화하고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2년 4월에 설립된 CJ AI센터는 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유통업계 최초로 설립된 이 센터는 영화관 운영사인 CJ CGV와 협력하여 고객의 영화 관람 패턴과 선호도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별로 맞춤형 영화를 추천하는 '우리동네 명작 기획전'을 열었습니다.
또한, CJ AI센터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 성향에 맞춘 마케팅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를 2023년 3월부터 도입하여 큰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 시스템은 5만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고객 반응이 평균 30% 증가했습니다. 더불어, 카이스트와 협력하여 뇌 모방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뇌파로 제어하는 로봇팔, 스트레스성 우울증 진단, 고객 선호도 파악 등의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J그룹은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비핵심 자산과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사료·축산 사업과 브라질의 농축대두단백 생산기업을 매각하고, K푸드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CJENM은 해외사업을 재정비하며, 스웨덴 방송저작권 업체와 게임데이터 플랫폼 업체를 매각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중국 냉동물류 자회사의 지분을 매각했습니다.
CJ그룹은 디지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이재현 회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의 기술에 4조 3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CJ AI센터는 이러한 전략의 구체적인 사례입니다.
CJ그룹은 경영 환경의 악화로 2023년 실적이 부진했지만, 2024년에는 반등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CGV, CJENM 등 주요 계열사들은 해외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중국, 일본 외에도 유럽과 호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이커머스 증가에 맞춰 초국경택배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CJCGV는 여러 해외 국가에서 영화관을 운영하며, CJENM은 다양한 지역에서 콘텐츠 제작법인을 인수하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의 기업공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철회되었지만, 적절한 시기에 다시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영권 승계 준비도 진행 중이며, 이재현 회장의 자녀들이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CJ그룹은 다양한 혁신과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